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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단체장 이름 적힌 떡 돌린 경산시 간부 경고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현직 시장의 이름이 적힌 떡을 공무원들에게 돌린 혐의로 경산시청 간부 A씨에 대해 서면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입 수능시험날인 지난 7일 수험생 자녀를 둔 시청 공무원 40여 명에게 최영조 경산시장의 이름이 박힌 120만 원 어치의 떡 케이크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시 선관위는 "단체장이 직접 지시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어 최 시장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출처> 노컷뉴스

<원문> http://www.nocutnews.co.kr/news/114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