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경상북도 도의회 황상조 부의장
“살기 좋은 경상북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는 행정 펼칠 터”
국민정신운동의 발상지의 으뜸 일꾼, 경상북도의회 황상조 부의장
경상북도는 죽령, 조령, 추풍령 등 큰 령의 이남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영남으로 불린다. 대체로 산지가 많고 고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북부와 서부의 높고 험준한 소백산맥이 낙동강 유역의 광활한 평야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운문산, 비슬산 등이 있어 전체적으로 거대한 분지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대학(38개)이 소재하여 풍부한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문화자원(전국 문화재의 20%)과 천혜의 관광자원, 지역의 높은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중심지로 거듭 나고 있다.
경북이 문화.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찬란한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신비의 가야문화, 선비정신의 유교문화가 바탕이 됐다.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의리와 뚝심, 정의감을 중시하는 굳건한 기상과 근대화의 주역으로 드높인 미래개척정신이 토대가 됐다.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국난극복의 보루였으며,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 등 국민정신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남다르다. 얼마 전에는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결의안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문화재환수로 우리의 역사와 얼을 되찾아 웅도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드높이고 경북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절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에 대한 실태파악과 문화재환수 노력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다. 이에 중앙정부는 불법부당하게 반출된 문화재 환수를 위한 체계적인 환수계획과 방안을 마련하고 유네스코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와의 논의 등을 통해 문화재 환수에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요구한다.
1.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중에 경북지역의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민간단체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와 자료수집에 만전을 기하고 중장기적인 전략 하에 웅도경북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1.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경북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확립하고 문화적 품격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모든 노력과 함께 할 것이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굳게 결의한다. ”
우리 문화재의 해외 반출이 14만여 점으로 이중 경북지역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더구나 아직도 문화재 일부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때 유출된 채 아직도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우리 문화재가 온전한 우리 것으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민족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지킨다는 것은, 문화 주권을 지키는 일이다. 우리 문화재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은 불행했던 과거사를 치유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경북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품격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실천이다. 그것은 경북의 자존심만이 아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이 지켜야할 자존심이기도 하다. 대내외적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우리 것, 우리 문화재부터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 그러기에 그는 모든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요구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직접 발로 뛰며 몸소 실천하기도 하고, 최적의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그러한 황상조 부의장(경산, 3선)의 움직임이 지역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진심으로 경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그의 노력과 마음이 지역민들에게 통한 것이다.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꾼으로써
요즘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한다. 세계 경제를 봐도, 국내 물가나 정세를 둘러봐도 안 힘든 곳이 없어 보인다. 경북도 예외는 아니다. 한미FTA 발효로 인한 지역 농어업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끝난 것은 아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쳤다 해도 죽으란 법은 없는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를 위기로만 알고 체념하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위기다 싶을 때 더 힘을 내서 그 위기 속에서 살아남을 틈새를 잘 찾아내야만 한다. 일단 경북 지역에 닥칠 피해들을 미리 예상하고 분석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도민들이 고통스러워할 현실을 방치할 순 없다. ‘하면 된다.’ 는 신념으로 마흔의 나이에 정치인의 큰 뜻을 품고 항상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좀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그의 초선시절의 일화는 내 고장 경상북도를 사랑하는 지역민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이라는 조례를 제정하였을 때 삭발을 하며 일본의 침략적 만행에 규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독도영유권을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했다. 그런 행보들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확보 활동 및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남다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300만 도민의 숙원사업인 경북도청 이전지 결정에 따른 불공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도청이전 후보지 결정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지역 간 갈등을 조정하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함으로써 도청이전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게다가 제8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설립과 도로 건설, 각종 공단 개발 등 경상북도의 굵직한 개발프로젝트 추진에 많은 힘을 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인물이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인 정책 강구할 것”
경산출신인 황상조 부의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새로운 지역경제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지역의 핵심 인물들이 직접 움직여야 한다. 국가의 정책이나 정부의 대책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지역 스스로 협력하여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유럽 발 경제 위기로 인해 지역경제가 얼어 붙고 청년실업이 증가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한 때다.
그래서 직접 노인복지 위원회를 방문해 위문품도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한다. 지역의 일꾼이라고 스스로 자처하는 그는, 스스로 실천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한 번 마음먹은 일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움직인다. 그러나 혼자의 실천으로는 그가 생각하는 성과중심 과 대안중심 의 복리증진을 다 이뤄내기 힘들다.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한 노인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령인구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황상조 부의장은 노인복지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강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바 있다. 경북 스스로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 노력을 뒷받침해 줄 각 계의 관심도 필요하다. 그러나 각 계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정책 강구는 필수적이다.
지방의회가 출범 20년이 지난 현재, 지방자치의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해 황상조 의원은 도민의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도의회의 역할이다. 도의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자부하는 63명의 도의원들의 뒷바라지를 철저히 하고 그 힘을 결집해 도민들의 복리 증진과 도의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기 위해 도민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정경현기자 이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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