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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깨끗한 사람 경산시장 후보 황상조] 누구를 뽑아야 하겠습니까?

 

 

 

 

 

 

 

 

경산시장 보선 무소속 6명 출마…유권자 냉담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경북 경산시장의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그러나 전임 시장들이 잇따른 비리로 시장직을 상실한 터라 유권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선형기자의 보돕니다.
꽁꽁 언 날씨만큼 민심도 얼어 붙었습니다.
경산시장 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들 반응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진차남(61) 경산시 중산동]
"그냥 가서 아무렇게나 아무나 찍지 뭐 한 5명? 7명? 아이고 시장 잘 몰라 이것팔기 바쁘지 뭐"
이번 경산시장 보궐선거에는 여당도 야당도 공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소속 후보 6명이 너도나도 시장직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누가 누군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유사한 경력을 지닌 6명의 후보들은 비슷한 공약을 내걸고 있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냉대에는 지난 시장들도 한몫 했습니다.
[김귀숙(57) 경산시 중방동]
"자꾸 부정부패 하니깐 어느 사람을 뽑든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시에 일을 잘하는 사람 뽑아야 안되겠습니까?"
앞서 최병국 경산시장과 윤영조 경산시장은 각각 뇌물수뢰와 정치자금법 위반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했습니다.

선뜻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를 찾아보기 힘든 경산시장 보궐선거.
그러나 이번 투표로 1년 6개월간 경산시정을 맡을 시장이 선출됩니다.
연합뉴스 김선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