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 살겠다는 어른들은 부끄러움도 모른다 나만 살겠다는 어른들은 부끄러움도 모른다 1859년 새무얼 스마일스에 의해 알려진 버큰헤드정신. 185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근처 바다에서 영국해군 수송선 버큰헤드호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기 시작했다. 이 배에는 영국 보병 73연대 소속 군인 472명과 가족 162명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구명정은 3대 뿐으로 180명만 탈 수 있었다. 탑승자들이 서로 보트에 타겠다고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되어갈 때 누군가 북을 울렸다. 승조원들과 병사들이 갑판에 모였다. 세튼함장이 외쳤다. “그동안 우리를 위해 희생해 온 가족들을 우리가 지켜야 할 때이다. 어린아이와 여자부터 탈출시켜라” 아이와 여성들은 군인들의 도움을 받고 구명정으로 옮겨 탔다. 그리고 군인 470여명은 구명정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배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