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우위’ 없는 혼전
김찬진 후보 윤영조 후보 최영조 후보 황상조 후보 이우경 후보 서재건 후보 |
지난 주말 유세와 방송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후보간 판세가 3강 3중 판세를 보이면서 후보자들간 우열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지역정가는 방송토론회와 지역 여론 등에 의거 종반 판세를 윤영조 후보(기호 5)와 황상조 후보(기호7) 이우경 후보(기호 8)의 3강 구도속에 최영조 후보(기호 6) 서재건 후보(기호 9), 김찬진 후보(기호 4)가 바짝 뒤를 쫓는 확실한 우위를 점칠 수 없는 혼전 구도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인지도에서 앞서있던 윤영조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과거 전력이 도마위에 집중적으로 오르면서 지지율이 주춤하자, 황상조 후보와 이우경 후보의 상승세속에 최영조 후보가 강력 복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8일 오전 대구MBC를 통해 방영된 경산시장 후보자 공영방송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지난 2004년 공천헌금에 따른 구속 등으로 경산시장직에서 낙마한 전력이 타 후보에 의해 집중 공격당한 것이 이날 지역 여론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지난 10여년 동안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이를 계기로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지만 차기 보선을 통한 경산시장은 청렴과 결백의 역량있는 화합의 시장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을 잠재우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토론에서 무소속 6명의 후보자들은 차별화된 공약과 시정 방침을 밝혔지만 두드러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황상조 후보는 경북도청 제 2 청사 유치와 경산 아트시티 프로젝트로 영남대와 경산시간 엘이디 예술거리 공원 조성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고 이우경 후보도 전국최고의 명문 대학 조성과 대학 문화거리 조성,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 부품벨리 건설을 내걸어 타 후보와의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또 김찬진 후보와 최영조 후보는 각각 38년과 32년간의 공직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청렴한 시정을 펼칠 것으로 강조했고 서재건 후보는 진정성 있는 경산 사랑으로 생활현장형 시장과 피부체감형 경제시장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출처>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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