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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조가 달려온 길

시민여러분께 들려드리는 황상조의 이야기

왜 이 길을 걷는지 물어온 이가 있었습니다.

왜 선거에 뛰어 들었고 시장 선거에 나서는지...

제 스스로도 반문해 봅니다.

왜 정치에 뛰어들었는지, 좋은 시장이 될 수 있을지...

 

제가 해야만 하는 일,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의 요구를 듣고 공감하는 일, 그 요구를 모아 현실에서 구현해 내는 일이 그것입니다.

 

최고로 연설을 잘하는 의원은 아니었습니다.

저보다 의정보고서를 잘 만드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진정한 최고는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잘 하는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 확신으로 3선의 도의회 의정활동을 해왔고, 경북도의회 뿐만 아니라 당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현역시절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퇴임한 지금은 전현직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경상북도의정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경산발전을 위한 큰 그림의 바닥을 다져왔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디딜 때 제 직업은 자동차세일즈맨이었습니다.

전국 판매왕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 상사에게 잘 보여서, 보고서를 매끈히 잘 써서 이룬 일이 아니라 성실하게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한 결과로 이룬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때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경산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웃으로,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 왔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아픔이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정을 이끌고 나가야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도전했던 지난 두 번의 경산시장 선거에서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마음을 열어 주실 만큼 제가 노력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더 애쓰고 노력하라는 매운 채찍질로 알고 스스로를 성찰해 왔습니다.

 

시민의 이웃, 시민의 친구,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여러분 앞에 감히 다시 나섰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는 끈기와, 한삽 한삽 퍼 옮기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여러분들께 다가가겠습니다.

살기 좋은 경산, 자랑스러운 경산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대로 일할 사람!! 황상조

반드시 해낼 사람!! 황상조

 

황상조에게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2018년 4월 7일

                  

                                                   황상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