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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경산시민과 소통하는 경산 만들 것"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황상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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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경산시민과 소통하는 경산 만들 것"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황상조 후보
김용 기자 | bodo@seoulc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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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4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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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장 황상조 무소속 후보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경북도의원인 황상조 대구대학교 겸임교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황상조 후보는 올해 53세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와 7~9대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황 후보는 지난달 28일 출정식에서 “경산을 서울의 분당보다 뛰어난 대구의 분당으로 만들고,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 그리고 시민 모두가 풍부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잘 사는 경산을 만드는 것이 나의 포부"라고 밝혔다.

황상조 후보를 만나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에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A.시민의 꿈을 말합니다. Say!
시민과 함께 합니다. Same As You!
경산시는 대구시와 인접한 도시로서 인구 25만의 미래지향적이고 활력있는 젊은 도시입니다. 경산권은 쾌적한 주거문화, 상업의 중심이 되고, 하양권은 일반산업단지, 경산신지식산업지구가 있는 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자인권은 산업단지와 농업이 어울어진 도농 복합도시입니다.
대학이 12개나 있고, 최근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개통되었고, 안심에서 하양간 도시철도 1호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대구와 경산은 이제 하나의 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후 지역청년회, JC, 로타리, 체육회 등 크고 작은 많은 단체에 가입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청년시절인 91년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부활되었고, 지역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역에서 살 저로서는 ‘과연 우리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내 역할이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지방자치’의 실질적 의미와 취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소양을 갖추기 위해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지방자치학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진학하여 지방자치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구대학교 겸임교수와 경북도의회 3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8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선거에 39세로 출마했지만 아깝게 낙선하고, 2002년도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2006년 선거에서는 경북도의원 선거 득표율 80%로 당선되었고, 이어 2010년 경북도의원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7,8,9대 3선 경북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7대 의회에서는 행정사회위, 건설소방위, 윤리특위부위원장을 맡았고,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하자 규탄성명서 낭독을 하고 삭발하면서 독도문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주역이 되었습니다.
8대의회에서는 건설소방위,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특히 도청이전후보지진상조사 위원장을 맡으면서 그 시끄럽던 도청이전문제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9대의회에서는 3선경북도의원으로서 전반기 도의회 수석부의장에 선출됐고, 한나라당 경북도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전국상임위원을 맡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눈감아도 훤하게 보일만큼 우리 경산의 구석구석을 뛰어다녔고, 새벽에 불러도 달려올 사람, 언행일치하는 사람, 깨끗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시민들과 호흡하여 왔습니다.
이제껏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예산투입을 비교분석하면서 과연 대구에 인접한 경산은 어떤 특성화된 도시로 발전될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의 진정한 주인은 주민이고, 모든 것이 주민의, 주민에, 주민을 위한 자치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재정자립도가 낮고 가용재원이 부족한 우리 경산의 현실에서 국비, 도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경산시라는 수레는 25만명의 시민을 태우고서도 양수레바퀴가 삐거덕거려 시민들은 불안하게 흔들렸고, 결국 경산시가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경산 新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고자 경산시장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Q. 경산시를 위한 핵심공약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먼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인프라구축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량기업유치에 부수적으로 유입된 인구를 통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미분양을 해결하며 쾌적한 주거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교육, 환경, 예술, 생활체육시설 등을 뒷받침함으로써 산업과 교육, 문화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모두가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경산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는 소통과 화합, 청렴과 비전을 공감하면서 우리의 준비된 미래를 이끌 추진력을 갖추고, 시민과 호합하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경산시민이 바라는 희망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발 앞서서 미래를 개척하고, 더 낮은 자세로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저는 지하철1.2호선 연장과 경산지식경제특구개발, 깨끗하고 공정한 시민중심의 행정 등 시급하고 산적한 현안사업들을 완성하고,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하는 경산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출처> 엔디엔뉴스

원문기사보기 http://www.seoulcit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