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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황상조(53) 무소속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경산지역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황상조 후보 지지
기사등록 일시 [2012-12-14 13:44:39] 최종수정 일시 [2012-12-14 14:11:55]

  

【경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황상조(53) 무소속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14일 황 후보 선거 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경일대 전 총학생회장 김남국 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대구대, 대구카톨릭대학, 대구 한의대 등 5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은 황 후보가 내건 대학과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며 지지했다.

김남국 전 학생회장은 이날 지지선언에 앞서 "황상조 후보는 도의원시절부터 학생들과 SNS와 미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으며 인간적인 관계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황 후보가 내건 지역인재할당제나 지역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에 시장이 추천서와 보증제도를 도입한다면 경산의 학생들과 젊은층들의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황 후보의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황 후보는 "경산에 12개 대학, 12만의 대학생이 있으나 주민등록상에는 잡히지 않는 잠재적 인구다. 현행법적으로 경산시가 대학생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재원이나 법적근거가 약하기 때문에 경산이 대학도시라는 허울만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시장이 되면 "경산소재 학생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조례를 제정하고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거리조성과 경산을 대한민국 제1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지역과 학생들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chc@newsis.com

 

<출처> 뉴시스

원문기사보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_id=NISX20121214_0011688627